몇 달 전에 인천 서구 일대에서 녹물 사태로 한창 시끄러울 때 주방용 헤드를 사서 사용해봤어요.
저희집은 눈으로 보일 정도의 녹물이 아니어서 그냥 지냈었는데 녹물 사태가 장기화 되길래 불안해서 한 번 사본 거였거든요? 와 근데...ㅋㅋㅋㅋ 사용주기가 3~4개월인 필터가 하루만에 색이 변하는 게 보이더니 일주일만에 저렇게 변해버렸습니다. 진짜 어이가 없으면서 한편으론 눈으로 봤을 때 안 보인다고 그동안 그냥 지냈던 게 후회가 되고 진작 바꿀껄 하는 생각이...ㅜㅠ
나중에 녹물 사태가 잠잠해지고 결국 정상화된 후론 확실히 필터색이 변하는 속도가 많이 느려지긴 하더라구여 ㅎㅎ
넘 좋은 제품 잘 쓰고있구여, 지금 사용하는 헤드는 분사조절이 안 되는 거라 새로 나온 물 분사조절이 가능한 헤드도 주문하려구용^^